❛콤포트 서울❜

상업 공간의 가치를
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?


업무범위

토지 매입, 사업 기획, 건축 설계, 시공사 입찰, CM, PM, 브랜딩


위치

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(후암로 358-198 외1)


용도

근린생활시설


규모

지하1층, 지상3층


대지면적

384.3m2


연면적

513.7m2


건축면적

227.8m2


용도지역

제1종일반주거지역


건폐율

59.3%


용적률

133.7%



#1

대지의 가능성: 15m의 단차

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15m의 단차를 가진 소월로와 해방촌과 이어진 두텁바위로를 연결하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. 기존의 소월로 접근 방식인 엘리베이터-계단-경사로의 물리적 단차를 극복하는 장치의 성격을 넘어 다양한 활용을 담아내는 ‘길'이 되어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으로 기획하였다.



#2

계단: 길

두 길을 연결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건물의 계단을 통한 공간경험이다. 우리는 ‘길’ 의 느낌을 보다 잘 담아내기 위해서 법정 최소계단폭인 1.2m를 1.5m로 넓혀서 계획하였다. 아울러 길로서 기능하는 계단을 건축물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동시에 서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동선을 세밀하게 조정하였다. 결과적으로 15m 단차가 나는 소월로와 두텁바위로의 유동인구를 건물로 매우 쉽게 흡수할 수 있었고 모든 층이 1층처럼 작동할 수 있었다. 더불어 각 층의 각각의 길마다 보여주는 풍경과 인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명소로써 기능하고 있다.



#3

전망대: 공공성과 그 가치

소월로의 길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소월로에 인접해있는 부지들의 건물은 모두 닫혀있는 주택 혹은 상가이기 때문에 동네사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의기능을 수행하지는 않았다. 그렇기 때문에 소월로의 유동인구는 오로지 도로를 따라서 이동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. 우리는 이 유동인구를 건물로 흡수하기 위해 길을 설치했다. 동시에 소월로의 고도 제한을 이용한 옥상 전망대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, 그 길에 진입하기에 앞서 잠시나마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. 전망대로 온 사람들은 다시 자연스럽게 후암소월의 길로 안내되기에 결과적으로 건물의 공공성이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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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(후암로 358-198 외1)


용도

근린생활시설


규모

지하1층, 지상3층


대지면적

384.3m2


연면적

513.7m2


건축면적

227.8m2


용도지역

제1종일반주거지역


건폐율

59.3%


용적률

133.7%


#1

대지의 가능성: 15m의 단차

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15m의 단차를 가진 소월로와 해방촌과 이어진 두텁바위로를 연결하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. 기존의 소월로 접근 방식인 엘리베이터-계단-경사로의 물리적 단차를 극복하는 장치의 성격을 넘어 다양한 활용을 담아내는 ‘길'이 되어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으로 기획하였다.



#2

계단: 길

두 길을 연결하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건물의 계단을 통한 공간경험이다. 우리는 ‘길’ 의 느낌을 보다 잘 담아내기 위해서 법정 최소계단폭인 1.2m를 1.5m로 넓혀서 계획하였다. 아울러 길로서 기능하는 계단을 건축물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동시에 서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동선을 세밀하게 조정하였다. 결과적으로 15m 단차가 나는 소월로와 두텁바위로의 유동인구를 건물로 매우 쉽게 흡수할 수 있었고 모든 층이 1층처럼 작동할 수 있었다. 더불어 각 층의 각각의 길마다 보여주는 풍경과 인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명소로써 기능하고 있다.



#3

전망대: 공공성과 그 가치

소월로의 길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소월로에 인접해있는 부지들의 건물은 모두 닫혀있는 주택 혹은 상가이기 때문에 동네사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의기능을 수행하지는 않았다. 그렇기 때문에 소월로의 유동인구는 오로지 도로를 따라서 이동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. 우리는 이 유동인구를 건물로 흡수하기 위해 길을 설치했다. 동시에 소월로의 고도 제한을 이용한 옥상 전망대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계획해, 그 길에 진입하기에 앞서 잠시나마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. 전망대로 온 사람들은 다시 자연스럽게 후암소월의 길로 안내되기에 결과적으로 건물의 공공성이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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