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상층에 거주하며 저층부 임대 세대를 계획하는 것은 비단 2종, 3종일반주거지역의 이야기만은 아니다. 1종일반주거지역의 단독주택 필지도 마찬가지이다. North&South House는 투룸 임대 세대 2가구, 원룸 임대 세대 1가구가 포함된 다가구주택으로, 총 3가구의 임대 세대와 건축주 실거주용 1세대로 계획되었다. 이는 건축주가 토지 매입 비용, 건축비용 등을 모두 감당하지 않고, 임대료를 통해 일정 부분 보전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. North&South House 의 경우, 투룸 이상의 큰 세대에서 나오는 전세금으로 융자금 부담과 월별 현금흐름의 부담을 줄이고, 원룸의 작은 세대에서 나오는 월세 임대료로 작게나마 월수입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계획되었다.